여행 일정을 구글 지도에 넣는 법
여행 일정을 구글 지도에 통째로 넣는 "한 번에 저장" 버튼은 없습니다. 구글이 그런 방법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. 대신 쓸 수 있는 길이 세 가지 있고, 상황에 따라 답이 다릅니다.
최종 수정 2026-10-19
왜 한 번에 저장이 안 되나
구글 지도의 저장 기능은 장소를 하나씩 목록에 담는 방식입니다. 링크 하나로 여러 장소를 계정에 담아주는 방법을 구글이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, 어떤 서비스도 "누르면 10곳이 내 구글 지도에 저장" 같은 동작을 만들 수 없습니다. 그래서 실제로 쓰이는 방법은 아래 셋입니다.
방법 1. 구글 내 지도(My Maps)로 가져오기 — 계정에 남기고 싶을 때
구글 내 지도(mymaps.google.com)는 파일을 불러와 나만의 지도를 만드는 서비스입니다. 장소 목록이 담긴 KML 파일을 가져오면 핀이 한 번에 올라갑니다.
- PC 브라우저가 필요합니다. 가져오기는 스마트폰 앱에서는 되지 않습니다.
- PinRoute에서 KML 파일 내려받기를 하면 날짜별로 레이어가 나뉘고 핀 색이 날짜마다 다르게 설정된 파일을 받습니다. 그대로 가져오기만 하면 됩니다.
- 만든 지도는 스마트폰 구글 지도 앱의 저장됨 → 지도에서 열 수 있습니다.
여행 전에 미리 준비해 두고, 현장에서는 열어 보기만 할 때 가장 잘 맞습니다.
방법 2. 하루 동선을 길찾기로 한 번에 열기 — 현장에서 가장 빠름
PinRoute에서 날짜를 고르고 구글 지도로 보기를 누르면, 그 날 들를 곳이 순서대로 찍힌 채 구글 지도 앱이 바로 열립니다. 파일을 받아 옮기는 과정이 통째로 없어집니다.
- 구글 지도 길찾기 규격상 경유지는 9곳까지입니다. 하루 일정은 대부분 그 안에 들어갑니다.
- 여러 곳을 한 번에 여는 경로는 도보·자동차 기준입니다. 구글이 대중교통 모드에서는 경유지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.
- 대중교통 환승이 필요한 구간은 PinRoute의 구간별 길찾기 버튼을 쓰시면 됩니다. 출발지와 도착지가 채워진 채로 열립니다.
방법 3. 한 곳씩 저장하기 — 확실하지만 느림
구글 지도에서 장소를 검색해 저장을 누르면 "가고 싶은 장소" 같은 목록에 들어갑니다. 계정에 확실히 남고 여행이 끝난 뒤에도 남지만, 10곳이면 10번을 해야 합니다. PinRoute의 장소 카드에는 그 장소의 구글 지도 페이지로 바로 가는 링크가 있어 검색하는 수고는 덜 수 있습니다.
어느 방법을 쓰면 되나
- 여행 전, PC 앞에 앉아 준비하는 중이라면 → 방법 1 (내 지도 가져오기)
- 이미 현지이고 지금 움직여야 한다면 → 방법 2 (하루 동선 한 번에 열기)
- 몇 곳만 오래 남겨 두고 싶다면 → 방법 3 (한 곳씩 저장)
국내 여행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. 구글 지도는 한국에서 도보·자동차 길찾기를 지원하지 않아 카카오맵을 써야 합니다. 국내 여행 길찾기 안내를 참고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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